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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모로 결정한 경기도 북부지역의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두고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결정하는 대국민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 18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404만 6천 762명의 참여자가 5만 2천 435개의 이름을 제안했습니다.
경기도 분도이유?
대한민국은 총 17개의 광역시도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중 압도적인 인구 규모로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경기도는 1363만 명으로 인구비중이 상당합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파주, 고양,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을 분리하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행정구역을 개편하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인구 38만 명의 약 36배, 제주특별자치도 67만 명의 20배, 강원도 152만 명의 9배라는 수치는 경기도의 인구 규모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 격차와 더불어 서울과 인천을 중심으로 남북 지역 간의 다양한 차이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경기도 분도 논의는 점점 더 현실적인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반대청원
벌써 4만명이 넘는 도민이 청원에 참여하여 도지사 답변 요건인 1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는 평화누리라는 이름과 경기북부 분도에 대한 도민들의 불만이 상당하다는 뜻입니다.
청원 봇물은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수십 건의 명칭 반대 청원이 쏟아지고 있으며, 도민 B 씨는 '경기분도에 대해서 경기북부 도민들의 의견을 물어봐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청원을 통해 평화누리라는 이름이 경기북부를 대표하기에는 너무 협소하고 지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민들의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경기도는 이러한 여론을 반영하여 '평화누리'라는 이름을 재검토할까요?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는 대국민 관심 확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최종 명칭은 아니다"라며 "정식 명칭은 앞으로 경기도민, 경기도의회와 소통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 단계에서 국회 심의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고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논쟁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요? 도민들의 의견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반영될지, 그리고 최종 결정은 무엇인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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